울전동 부동산뉴스/성균관대역

성균관대역 증축

부동산뱅크신일 2009. 11. 22. 22:13

       
성대역 '상업문화단지' 변신 시동
역사증·개축 건축허가 받아… 내년초 착공
민주 이찬열 당선인은 문화거리 조성 약속
2009년 11월 05일 (목)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수원 성균관대역 일대가 상업문화단지로 탈바꿈한다.
 
성균관대역사를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 2일 역사증축 건축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철도시설공단에 철도시설 점유허가 등을 고려해 내년 초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495번지 일대 증축 성균관대역사는 지상 7층 규모(건축면적 3018㎡)의 역사동과 3층 규모(2869㎡)의 주차동이 건립된다. 역사동은 기차가 통과하는 1~2층은 운수시설과 휴게실, 3층은 대기실, 4~7층은 일반 근린상가를 비롯한 예식장 등이 들어선다.

증축 역사는 남동측 주 출입구와 남측 부출입구, 북측 등 모두 3곳의 출입구가 개설된다. 2011년 6월 완공예정으로 완공 전까지는 기존 성균관대역사를 사용해 주민들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현 성균관대역사는 새 역사가 준공되기 전까지 이용하게 되며, 이후 철거한다”며 “철로 동쪽으로 건물을 새로 짓는 만큼 주출입구도 남동쪽으로 변경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수선하게 먹자골목이 형성된 성대 앞은 문화거리로 조성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달 28일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찬열(민주당) 당선인은 성대역 민자 역사 건립과 성대 앞 문화거리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상업과 문화가 복합된 단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역을 중심으로 신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